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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맨유를 믿는다,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어"… 부상자 속출에도 흔들림 없는 아모림의 '미친 자신감'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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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맨유를 믿는다,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어"… 부상자 속출에도 흔들림 없는 아모림의 '미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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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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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7위, 뉴캐슬은 승점 23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해당 경기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벵 아모림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전했다. 현재 맨유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코비 마이누,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페르난데스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다. 중원에서의 창의성과 경기 조율, 리더십까지 담당해온 핵심 자원인 만큼 그의 이탈은 전술적·정신적 측면 모두에서 큰 손실로 평가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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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존재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브루노가 빠지면 모든 것을 잃는다. 정말 모든 것이다. 그는 경기장 모든 포지션을 이해하고 있고, 모든 디테일에 신경 쓰는 선수다. 세트피스 상황이나 교체가 있을 때도 항상 동료들에게 어디에 서야 하는지 알려준다"며 주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더 리흐트와 매과이어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모림 감독은 "아직 관리 중이다. 이번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고, 다음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서도 자신감만큼은 잃지 않았다. 아모림은 "나는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 팀을 믿는다. 지금처럼 많은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우리는 어떤 경기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더 어려워지긴 하지만, 선수들을 신뢰하고 경기에 집중한다면 승리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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