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1위에 올랐다.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56년 프랑스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이다. 현재 세계 각국의 기자들의 투표로 발롱도르 수상자가 결정된다. 2025년엔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주인공이 됐다.
2026년 발롱도르 수상자에 관심이 쏠린다. '골닷컴'은 "발롱도르 경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뎀벨레 역시 2024-25시즌 중반이 돼서야 잠재적인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라며 발롱도르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대망의 1위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30경기 33골 4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매체는 "케인을 온전히 평가하지 않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던 많은 이가 말하던 '무관의 굴레'를 벗어던진 지금 그는 사명감을 지난 사람처럼 보인다"라며 "이 폼을 유지한다면 시즌 말미에 더 많은 트로피를 손에 넣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이었다. 홀란은 올 시즌 27경기 28골 5도움을 뽑아냈다. 매체는 "홀란은 이번 시즌 '터미네이터 모드'러로 들어가 파괴 병기가 됐다. 지금까지 어떤 수비도 막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3위였다. 음바페의 이번 시즌 득점 감각도 날카롭다. 27경기 30골 4도움을 만들었다. 매체는 "이번이 음바페가 마침내 발롱도르를 손에 넣는 해일까?"라며 "음바페는 AS 모나코에서 데뷔 이후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시상대 맨 위에 설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4위는 바르셀로나 핵심 공격 자원 라민 야말이었다. 그 뒤로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5위), 파리 생제르맹의 비티냐(6위), 바이에른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7위), 바이에른 뮌헨의 루이스 디아즈(8위),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9위), 파리 생제르맹의 아슈라프 하키미(10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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