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부수입으로만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5일 '오타니의 부수입은 1억달러(약 1449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년 연봉총액인 1억1300만달러(약 1637억원)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AP연합뉴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세계 최고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부수입으로만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5일 '오타니의 부수입은 1억달러(약 1449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년 연봉총액인 1억1300만달러(약 1637억원)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오타니는 2023시즌을 마치고 이미 프로스포츠 역사에 남을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1조146억원)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1억달러의 사나이가 됐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주는 연봉 외에 과외 수입으로도 돈을 쓸어담았다. 오타니의 영향력이 경기장 안팎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고 있다.
오타니와 광고 계약을 맺은 일본 기업 중 하나인 '던롭(DUNLOP)'은 25일 SNS를 통해 오타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OHTANI 17'이 새겨진 흰색 다저스 유니폼이었다. 오타니의 친필 사인이 들어갔다. 오른쪽 소매에는 월드시리즈 패치도 부착됐다.
던롭은 "산타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7월 던롭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풀카운트'는 '현재 오타니는 던롭을 포함해 2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그의 부수입은 1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FILE -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smiles in the dugout during the fourth inning in Game 3 of baseball's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Wednesday, Oct. 8, 2025,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File) FILE PHOT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FILE -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celebrates his home run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during the seventh inning in Game 3 of baseball's World Series, Monday, Oct. 27, 2025,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File) FILE PHOT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FILE -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warms up on deck before a baseball game against the Kansas City Royals, Saturday, June 28, 2025, in Kansas City, Mo. (AP Photo/Charlie Riedel, File) FILE PHOT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근에는 오타니 야구 카드가 경매를 통해 300만달러(약 44억원)에 낙찰되는 일도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20일 '오타니가 사인한 톱스 크롬 골드 로고맨 카드(Topps Chrome Gold Logoman Autograph Card)가 목요일 밤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 30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오타니 카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골드 로고맨 카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오타니 친필 사인과 함께 금색 로고 패치가 눈에 띈다. 2024년 MVP 수상을 기념해 오타니 유니폼에 달았던 패치다. MLB가 올 시즌부터 주요 타이틀 홀더를 예우하기 위해 도입한 이벤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