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4'에서 1월 말까지 공백을 갖는다.
24일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1월 말까지 대체 투입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며 "아직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으며 추후에 바뀔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이경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협의해 사실상 하차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제작진은 이이경의 하차를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1월 말까지 이이경을 대체할 게스트를 투입해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향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10월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빠르게 해명에 나섰으나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여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면서 당시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이이경의 폭로를 통해 사실상 하차 권유였다는 점이 알려졌다. 또한 새 MC로 합류 예정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로써 이이경의 고정 출연 예능은 KBS2·ENA·SBS플러스 '나는 SOLO'만 남은 상황이다. 고정 출연 중이었던 tvN '핸썸가이즈'는 재정비 시간을 거쳐 정규 편성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