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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중독전문인협회 한국 운영기관 선정

뉴시스 박시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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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중독전문인협회 한국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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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예방·치료·회복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서울=뉴시스] 삼육대 중독과학과장 김나미 교수. (사진=삼육대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대 중독과학과장 김나미 교수. (사진=삼육대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는 중독과학과장 김나미 교수가 이끄는 본교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가 국제중독전문인협회(ISSUP)의 한국 챕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ISSUP은 전 세계 약물 사용 및 중독의 예방·치료·회복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기구로, 현재 41개국에서 공인된 '내셔널 챕터(National Chapte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ISSUP은 한국 챕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를 중심으로 ITTC(약물 수요 감소를 위한 국제 기술이전 센터) KOREA와 국제중독상담및성장본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다.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흡연·마약·인터넷 4대 중독 문제를 다뤄온 전문 기관이다.

ISSUP 한국 운영기관은 향후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독 예방·치료·회복 정책 자문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제 표준 교육 프로그램 번역·보급 및 운영 등 지식 교류 활동 정례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독 전문가 커뮤니티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정책 제안 등 중독 분야 전반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교수는 "ISSUP 한국 챕터 운영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중독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부처와 국회,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정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 컨설팅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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