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금값과 은값이 나날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금 선물 가격이 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금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인 셈이다.
22일(현지시간)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 기술 스트래티지스트는 “상당히 과열돼 보이긴 하지만 10월에 있었던 소폭 하락을 제외하면 롱 포지션을 포기해야 할 충분한 이유는 없다”면서 “그 하락은 이제 완전히 회복됐으며 내년에 조정이 오기 전까지 금은 500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금의 월간 상대강도지수(RSI)는 90을 웃돌고 있다. 월간 기준 금의 상승세가 상당히 과열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다만 아직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22일(현지시간)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 기술 스트래티지스트는 “상당히 과열돼 보이긴 하지만 10월에 있었던 소폭 하락을 제외하면 롱 포지션을 포기해야 할 충분한 이유는 없다”면서 “그 하락은 이제 완전히 회복됐으며 내년에 조정이 오기 전까지 금은 500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금의 월간 상대강도지수(RSI)는 90을 웃돌고 있다. 월간 기준 금의 상승세가 상당히 과열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다만 아직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한 귀금속 판매점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금값이 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바트 멜렉 TD증권 글로벌 원자재 전략 총괄은 “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기반한 트레이드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금값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530.80달러까지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금값이 온스당 45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달러 약세,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 연준 금리 인하 등 여러가지 호재에 힘잆어 71% 이상 수직 상승하며 올해 최고의 성과를 낸 자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계절적인 측면에서도 연말은 금값이 상승하는 성향이 있다. 역사적으로 12월은 금값 성과가 좋은 달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