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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힘입어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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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힘입어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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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5포인트(0.35%) 오른 48,302.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1.30포인트(0.46%) 상승한 6,865.8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9.84포인트(0.47%) 상승한 23,417.47을 가리켰다.

주요 AI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엔비디아는 'H200'을 내년 2월 중순부터 중국에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25% 올랐다.

지난주에 호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은 이번 주에도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전장 대비 2.06% 상승했다.

오라클도 웰스파고에서 목표주가를 전장 종가 대비 46%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며 저가 매수할 것을 추천한 데 힘입어 이날 주가가 2.69% 뛰었다.


하버포드 트러스트의 행크 스미스 투자 전략 헤드는 "여러 종목에서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나다가 지금은 이것이 저가 매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실적이 강해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는 약세를 보였고 그 외 업종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위해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가운데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파라마운트의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해 404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개인 보증을 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7% 넘게 뛰었다.


야누스 헨더슨은 트라이언과 제너럴 카탈리스트가 74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금광업체 배릭마이닝은 금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37% 내린 5,739.08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46%, 0.33% 내렸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59%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34% 오른 배럴당 57.84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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