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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DN 수퍼스, '배그' 3인칭 대회 세계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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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DN 수퍼스, '배그' 3인칭 대회 세계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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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한국의 DN 수퍼스(전 프릭스)가 3인칭 시점(TPP)으로 새롭게 단장한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을 차지하며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실력을 널리 알렸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플레이어스 마스터스 인비테이셔널'이 서울 PUBG 성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 이후 3인칭으로 진행되는 첫 공식 세계 대회로 큰 관심이 집중됐다. 주최의 초청을 받은 전세계 정상급 16개 팀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였다.

특히 내년 시즌부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현행 1인칭 시점에서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된다. '인비테이셔널'은 전격적인 3인칭 시점 전환에 앞서, 팬들이 이전과 달라지는 점을 경험하고 세계 각 팀의 경기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한국의 DN 수퍼스는 사흘간 15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9점, 킬 포인트 99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138점을 획득하며 '인비테이셔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순위 포인트는 전체 3위에 그쳤지만, 3인칭 시점에서도 다른 팀들을 압도하는 교전 능력을 그대로 이어가며 왕관을 머리에 썼다.

DN 수퍼스는 대회 첫 날에만 5개 매치에서 토털 포인트 61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 정상급 팀들 사이에서도 한 차원 높은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첫 날 마지막 매치에서는 3인칭 시점의 특징을 잘 살린 시야각 활용으로 불리한 지형을 극복하고 상대 팀들을 몰아치며 14킬 치킨을 획득하기도 했다.


DN 수퍼스는 다음 날 한국의 T1에게 잠시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 날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들은 두 번째 매치와 세 번째 매치에서 연속으로 생존 순위 2위를 기록하며 20킬을 쓸어 담아 다시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이후 T1이 부진한 틈을 타 선두 자리를 굳히며 대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세계 챔피언에 오른 DN 수퍼스는 우승 상금 5만달러(한화 약 7500만원)를 받았다. 또 경기일차별 1위 상금으로 5000달러, 치킨 상금 1000달러, 킬 상금 9900달러 등을 추가로 획득했다.

또 한국 팀 T1은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44점, 킬 포인트 88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32점을 기록했다. DN 수퍼스의 뒤를 이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른 한국 팀 젠지는 순위 포인트 28점, 킬 포인트 40점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54점으로 전체 15위에 그쳤다.


한편 '인비테이셔널'은 초청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3인칭 시점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팬들의 성원 속에 대회를 마쳤다.

e스포츠차트에 따르면, '인비테이셔널'은 사흘간 약 103만 5000시간 시청됐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18만명에 달했다. 또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가 기록되는 등 전세계 팬들로부터 관심이 모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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