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1위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5000억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다.
22일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이날까지 북미에서 8800만달러(약 1303억원), 북미 외 지역에서 2억5700만달러를 벌어들여 총 티켓 수입 3억4500만달러(약 5109억원)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17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뒤 19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했다.
다만 북미 지역에서는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같은 기간 1억3400만달러(약 1985억원)를 벌어들인 데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업계 예상치였던 1억∼1억2500만달러 수준에도 못 미쳤다.
첫 작품 이후 13년 만에 나온 2편에 비해 관객의 기대감이 3편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부는 이번 영화가 전작들에 비해 기술적 혁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아바타’ 시리즈가 그동안 개봉 초반보다 후반에 더 흥행했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작품 역시 장기 상영과 아이맥스 등 특별관 집중으로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올 수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사랑받았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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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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