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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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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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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투자 전문가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AI와 로봇, 반도체의 오늘과 내일을 현장감 있게 분석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AI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들이 AI 가치사슬에서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을 짚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등 빅테크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7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 등도 담았다. 최중혁 외 5명 지음·한스미디어·2만5000원

● 몽상가의 법칙


“꿈이 삶 자체였던 그 사람은 더는 꿈을 꾸지 못해서 죽었다”. 소설 ‘몸의 일기’ ‘학교의 슬픔’ 등을 펴낸 저자의 신작. 학교 선생님의 설명을 엉뚱하게 이해하는 열 살 소년과 꿈을 기록하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사, 은퇴 후 산속 오두막집에서 글을 쓰는 노작가가 등장해 각자 꿈을 꾸고 추적하는 이야기를 몽환적 구조와 문체로 풀어냈다. 이탈리아 영화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와 그림이 곳곳에 오마주 됐다. 다니엘 페낙 지음·백선희 옮김·문학동네·1만6000원

● 선생님, 저 신고할 거예요

“신고할 거야”가 교실의 일상 언어가 된 시대를 배경으로, 교실이 어떻게 다시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을지 묻는다. 교육 전문가와 변호사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법의 언어와 교육의 언어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려 한다. 사소한 언어 폭력에서 비롯된 오해가 어떻게 분쟁으로 확대되는지, 그 과정에서 교사가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신서희, 김유미 지음·카시오페아·2만 원

● 전공을 선택하지 않을 용기

강원대 자유전공학부 부교수이자 전국대학자유전공협의회 창립자인 저자가 ‘자유전공’ 제도를 안내한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한 자유전공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도우려는 목적이다. 자유전공의 운영 모델과 특징, 구체적인 학업 경로는 물론이고 자유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의 전공 고민과 경험을 함께 담았다. 신철균 지음·박영스토리·1만6000원

● 생각의 진화


현대 세계관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사상가 10인의 삶과 사유를 따라가며 ‘생각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를 짚는다. 다윈의 진화론부터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니체, 마르크스, 칼 포퍼, 줄리언 헉슬리까지 시대를 앞서간 인물들의 발견과 사상이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조망한다. 과학과 철학의 전환점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가져야 할 사고의 방향을 묻는다.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음·이덕임 옮김·추수밭·2만2000원

● 동학과 도마복음


한신대 철학과 교수였던 저자가 성경의 4대 복음에 포함되지 않는 ‘도마복음’에 주목했다. 저자는 기성 종교의 박해를 받아 오랜 기간 묻혀 있었다는 측면에서 도마복음이 조선의 ‘동학’과 비슷하다고 분석한다. 천지창조와 같은 신에 집중한 교리 대신 “너 자신을 알라”며 인간을 바라보는 도마복음의 논리를 동학과 연관지어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도마복음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상일 지음·김동연·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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