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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다' 마감임박! 日 '괴물타자', 이대로 NPB 복귀하나→"그럴 가능성은 낮아" BOS 또는 SD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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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다' 마감임박! 日 '괴물타자', 이대로 NPB 복귀하나→"그럴 가능성은 낮아" BOS 또는 SD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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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거포 무라카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일본 거포 무라카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일본 ‘괴물타자’의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은 이대로 무산될까.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포스팅 마감 시한이 22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오전 7시로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의 이적 시장 상황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892경기 타율 2할7푼(3117타수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535득점 59도루 OPS .951을 기록한 일본 거포다. 2022년에는 일본인 최다 홈런인 56개를 때려 트리플 크라운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수까지 겸업 중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야 등 일본인 선수들이 빅리그에서 굳건히 입지를 다진 상황에서 무라카미에 대한 기대치는 꽤 커 보였다.

MLB.com은 “무라카미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구단에 대한 소식이 없다. 25세 강타자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살폈다.

무라카미는 지난 겨울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준비했다. 올해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다. 그하지만 56경기에서 무려 22개 홈런을 때렸고 47개 타점을 책임졌다.


[사진] 일본 거포 무라카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일본 거포 무라카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관심을 보일 만했다. MLB.com은 “다수의 팀은 그가 야쿠루트 시절 대부분 3루수로 뛰었음에도 1루수로 보고 있다. 그의 일본에서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일본 프로야구 시절 그의 삼진률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고 짚었다.

MLB.com은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지 못하면 2026년 시즌에는 일본으로 돌아가 다음 겨울 다시 포스팅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소식통에 의하면 그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라카미가 갈 만한 팀들을 살폈다.

가장 먼저 보스턴 레드삭스가 언급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 파이어르치가 차례로 거론됐다.


MLB.com은 무라카미의 보스턴행 가능성을 그려보면서 “보스턴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와 피트 알론소(볼티모어)를 모두 놓쳤다. 무라카미는 검증되지 않은 자원일 수 있지만 현재 시장에 남은 몇 안되는 진정한 파워히터다”고 평가했다.

[사진] 일본 거포 무라카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일본 거포 무라카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