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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 비 온 뒤 일요일부터 추워…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비

뉴시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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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 비 온 뒤 일요일부터 추워…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비

속보
푸틴 "나토에 속았다…확장 않겠단 약속 어겨"
토요일 5㎜ 안팎 약한 비
일요일부터 영하권…한파 예보에 주목
23·24일에 전국 비…수도권 눈 가능성↓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둔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 손을 꼭 잡고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2025.11.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둔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 손을 꼭 잡고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2025.11.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오는 20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5㎜ 안팎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후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겠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9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인 토요일부터는 남서풍 영향으로 전국에 약한 비가 예상된다"며 "이번 비에 따른 위험도는 적겠지만, 비가 그친 후인 일요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우선 19일인 오늘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수중기를 공급하면서 경남동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후 20일로 넘어가면 동쪽에 위치했던 고기압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간 후에 다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단계에 접어든다. 두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약한 비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강수 형태는 온화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 영상권에서 비로 내릴 전망이다. 5㎜ 안팎 정도의 많지 않은 비가 예상되면서 야외 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다.

비가 그친 후인 21일 일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다. 최신 한파 예보에 관심을 둬야겠다. 특히 비가 내렸던 지역에는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 예보분석관은 "내일까지는 온화한 남서풍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강수 이후인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한기가 남하하면서 영하권에 들 것"이라며 "따라서 일요일부터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탄절을 앞둔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서 수도권에 눈이 내릴 가능성은 낮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및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이후에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 예보분석관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날씨는 강수 이후 기온이 하강한 후 또다시 기온이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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