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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설' 제2의 박지성, 이적료가 무려 '1,978억'…그런데 "그 가치 있어, 어디서든 잘할 거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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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설' 제2의 박지성, 이적료가 무려 '1,978억'…그런데 "그 가치 있어, 어디서든 잘할 거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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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앨리엇 앤더슨이 1억 파운드(약 1,978억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등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앤더슨이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는 노팅엄 미드필더 앤더슨과 연결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유는 중원을 강화하기 위한 옵션들을 평가하고 있다. 앤더슨, 아담 워튼, 카를로스 발레바가 모두 후보군에 포함된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앤더슨을 소개하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앤더슨은 아모림 감독의 박지성이 될 수 있다"라며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U-21 유로에서 우승한 뒤 4개월 만에 내년 여름 월드컵에 향할 거라고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앤더슨은 중원에서 침착함, 수비적 인식 등 여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체력이다. 이는 그를 맨유가 필요한 선수로 만들 뿐 아니라, 과소평가됐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박지성과 비교될 수 있게 한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앤더슨은 박지성 수준에 이르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는 득점 감각이 발전해야 하고, 박지성만큼 맨마킹 전문가도 아니다 그러나 그가 맨유 중원에서 박지성이 한 것처럼 2인분을 감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노팅엄은 시즌 도중 앤더슨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엄청난 돈이 아니라면 이적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노팅엄은 앤더슨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원한다.


'골닷컴'에 따르면 전 노팅엄 공격수 말론 헤어우드는 앤더슨이 1억 파운드의 가치를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앤더슨은 분명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분명히 그 가격표의 가치가 있다. 어느 구단에 있든 정말 잘해 나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팅엄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앤더슨을 잡을 수 있길 바란다. 그래야 올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다"라며 "누군가 그에게 접근할 거라고 본다. 앤더슨은 팀에 있어서 엄청난 자산이 될 거다"라고 더했다.

반면 앤더슨의 이적료가 너무 높다는 의견도 있다. 맨유 출신 폴 파커는 "난 앤더슨이 꽤 마음에 든다. 하지만 맨유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이적료는 1억 파운드다. 그게 시세인 것 같다"라며 "맨유가 한 선수에게 그런 돈을 써야 할까? 내가 보기엔 무모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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