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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하락해도 새로운 약세장 아냐…장기 전망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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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하락해도 새로운 약세장 아냐…장기 전망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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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재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재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하락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 깊은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장기적으로 건설적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재키스(Jackis)는 이번 하락이 2025년을 위한 거시경제적 조정 구간이며, 7만달러까지 내려가도 과거 약세장과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2022년이나 2024년 초처럼 매크로 리스크가 아니라 초기 보유자들의 물량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이동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시장 분석가 젤레(Jelle) 또한 비트코인의 3일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전 사례에서도 지역적 바닥을 형성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확실한 반등 신호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간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lobal Macro Investor)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 줄리앙 비텔(Julien Bittel)은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이하로 떨어진 후 비트코인의 역사적 회복 패턴을 강조하며,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 기반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의 4년 반감기 주기가 아닌, 부채 리파이낸싱과 유동성 변화가 현재 시장 구조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흐름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현재 구간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파동 구조로 해석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145주 동안 연평균 105% 성장을 기록했으며, 장기 회귀 모델과도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티머는 비트코인이 2026년에 6만5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 구간까지 조정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이 구간이 강력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en if #BTC were to drop to 70K or so I don't view it as a typical bear market. Rather a macro range of the entire 2025. But I suppose it comes to a definition

I rather view it as a temporary bearish momentum / pause of a macro trend (which I'm playing on the downside), but… pic.twitter.com/uxF4P2f4qU

— JACKIS (@i_am_jackis) December 16,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