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6년부터 앱스토어 광고 확대…검색 결과 중간에도 노출

[AI리포터]

애플이 앱스토어 검색 결과에 광고를 추가해 광고 수익을 확대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6년부터 앱스토어에 더 많은 광고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현재 앱스토어에는 검색 결과 상단에만 광고가 표시되지만, 앞으로는 검색 결과 중간에도 광고가 등장할 전망이다. 애플은 광고주가 별도로 캠페인을 수정하지 않아도 기존 방식처럼 상단이나 중간에 광고가 노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애플은 앱 다운로드의 65%가 검색을 통해 이뤄진다며, 광고 확장이 개발자와 광고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검색 결과가 광고로 가득 차면서 앱스토어 경험이 더욱 불편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이 지난해 플레이스토어 광고를 늘렸을 때도 사용자 불만이 급증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앱스토어 외에도 지도 앱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도 앱 광고는 내년 중 도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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