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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의 11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레알 마드리드전 결승골이 리버풀의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리버풀 팬들은 총 10개의 후보 골 가운데 맥 알리스터의 득점을 이달의 골로 선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나온 알렉산데르 이삭의 골과 코디 각포의 득점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맥 알리스터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 16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리버풀의 1-0 승리를 결정짓는 값진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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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골은 팬 투표를 통해 리버풀의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경기였다는 점, 그리고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득점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 알리스터는 현재 리버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그는 '2025 발롱도르' 최종 순위 2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 들어서는 아직 지난 시즌만큼의 폭발적인 폼을 완전히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리버풀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그는 PL 15경기에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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