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엮인 '놀토'…주사 이모, 촬영 일정·회식도 알았다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나래와 키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 멤버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디스패치는 박나래 전 매니저와 '주사 이모' A씨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박나래가 먹어야 하는 다이어트 약을 설명하며 입짧은햇님을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교류를 한 듯한 정황이 담긴 말을 여러 차례 했다.

또한 입짧은햇님이 A씨에게 받은 약을 박나래 측에게 전달하기도 했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A씨가 "금요일 '놀토' 촬영 때 햇님이한테 전해주라고 할게"라는 발언을 한 것.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놀토' 회식 소식을 A씨에게 전했고, A씨는 입짧은햇님과 박나래의 예약 현황을 매니저에게 공유했다. A씨는 촬영일 등을 알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입짧은햇님은 해당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붓기약을 받았을 뿐이라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불법 처방 외에도 병원이 아닌 오피스텔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주사 이모' 불법 의료 행위 의혹으로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와 키를 잃었다. 두 사람이 자진하차한 가운데, 먹방 마스코트로 활약한 입짧은햇님의 논란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사 이모와 엮인 '놀토'는 입짧은햇님 논란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네티즌은 "다 '놀토' 멤버라니 충격이야", "다 편집해야 하는 건가", "한 프로그램에 두 명이 엮인 것도 충격"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입짧은햇님과 프로그램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