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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전·충남 與의원 만나 “지방선거서 통합 단체장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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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전·충남 與의원 만나 “지방선거서 통합 단체장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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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6.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6.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대전·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온 이 대통령이 통합 시점으로 내년 6·3 지방선거를 직접 언급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전·충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면서 “지방정부의 통합이 쉽지 않지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문제이자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균형 성장과 재도약의 중심지로서 행정기관 소재지나 명칭 등의 문제도 개방적이고 전향적으로 해결하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통합의 혜택을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한다며 재정 분권 및 자치 권한에 있어서 수용 가능한 최대 범주에서 특례 조항을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이 처음 추진되는 사안인 만큼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권 안팎에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른 시일 내 관련 입법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초대 통합 광역단체장을 선출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실제 통합이 이뤄질 경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초대 통합 광역단체장 후보로 차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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