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석하는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을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조 전 회장은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 이기훈 부회장(각 구속기소) 등과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3년 5∼6월께 회사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지난 7월 이 회장, 이 전 대표, 조 전 회장,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한 영장만 발부했다.
이 부회장의 경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가 55일 만에 검거돼 끝내 구속됐다.
특검팀은 이후 이 회장, 이 전 대표, 조 전 회장을 구속기소 하며 공소장에 조 전 회장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팀 수사 기간이 열흘 남은 점을 고려하면 조 전 회장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보다 보완수사 후 불구속기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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