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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삼부토건 조성옥 전 회장 소환...'주가 조작' 공모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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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삼부토건 조성옥 전 회장 소환...'주가 조작' 공모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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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이 지난 7월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이 지난 7월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을 오늘(18일) 오전 10시 재소환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허위·과장 정보를 배포하고 주가를 띄워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성옥 전 회장이 주가조작 행위에 가담했다고 보고 증거인멸 우려 등 이유로 지난 7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바 있습니다.

당시 특검은 "보완 수사를 거쳐 조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전·현직 경영진인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전 부회장은 지난 8월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 7월 수사를 시작한 김건희 특검의 '1호 사건'입니다.


조 전 회장 등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각종 MOU를 맺었다고 홍보해 회사 주가를 띄운 뒤, 보유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삼부토건은 MOU 체결 기사를 내보낸 뒤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떠오르며 1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만에 55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특검은 조 전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삼부토건 간부 3명과 공모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우고 369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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