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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 쓴다”…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고도화

이데일리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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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 쓴다”…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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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AI-R DLP’ 고도화로 N2SF 반영…생성형 AI 보안 시장 공략 가속
망 분리·망 연계 환경서도 챗GPT 등 생성형 AI 안전하게 활용 가능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파수(150900)(대표 조규곤)는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AI 신규 시장 창출에 속도를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파수

이미지=파수


AI-R DLP는 챗GPT 등과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 시 유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는 물론 조직 고유의 민감정보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보안 정책을 반영한 데이터 검출 및 통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망 분리·망 연계 환경에서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생성형 AI 사용이 증가하며 프롬프트에 입력되는 중요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AI 접속을 차단할 경우 기업 경쟁력이 저해될 수 있다. 파수의 AI-R DLP는 서비스형 AI 사용 과정에서 프롬프트에 입력된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핵심 기술, 영업 비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R DLP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프롬프트와 첨부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 외에도 일반 기업의 영업기밀이나 공공기관의 N2SF 정책에 따른 데이터 검출이 가능해졌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파수 자체의 딥러닝 기술로 복잡한 문장 내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검출하며, 기밀 정보 또한 자연어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파수 고유의 LLM 기술로 검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I-R DLP는 조직의 규정에 따라 부서별·사용자별로 검사 대상이나 후처리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모든 프롬프트 문답 로그를 보관해 감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민감정보 과다 전송 사용자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알려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챗GPT와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사용을 지원하며 향후 대상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파수의 AI-R DLP는 AI 활용의 걸림돌인 민감정보 유출 걱정을 덜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며 “구축형 LLM 플랫폼 ‘Ellm’,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 등과 함께 개인정보보호와 기업용 AI, 공공 N2SF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