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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중심 기업 선언…구글·오픈AI 도구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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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중심 기업 선언…구글·오픈AI 도구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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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메타가 AI 퍼스트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메타가 AI 퍼스트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AI 퍼스트' 전략을 가속하며 구글과 오픈AI 도구를 내부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내부 AI 모델인 라마(Llama) 시리즈와 함께 외부 AI 도구를 활용해 직원들이 AI 기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6월부터 경쟁사 AI 모델 도입을 본격화해 현재 구글 제미나이3 프로와 오픈AI GPT-5를 전 직원에게 개방했으며, 내부 코딩 도구 데브메이트(Devmate)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AI도 탑재됐다. 또한 구글의 생산성 도구인 워크스페이스(Workspace)를 도입하며 AI 기반 협업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과 프로토타입 작업을 가속하기 위해 메타는 미드저니(Midjourney)의 AI 이미지 생성기를 도입했으며,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구글 제미나이3 프로와 오픈AI 코덱스 CLI(Codex CLI)를 활용한 코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메타는 AI가 주도하는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는 AI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 '레벨 업'(Level Up)이라는 내부 게임을 도입했으며, AI 활용도를 높이는 직원에게 배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AI 실험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성과를 평가 지표에 반영해, AI 활용도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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