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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반 다이크, 그동안 마음고생 컸나… "최근 기복 큰 경기력 힘들었다, 일관성이 중요해"

포포투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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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반 다이크, 그동안 마음고생 컸나… "최근 기복 큰 경기력 힘들었다, 일관성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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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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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버질 반 다이크가 최근 리버풀의 연승 이후 일관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공식전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움은 남지만, 부진했던 흐름을 끊고 다시 상승세를 탄 점은 분명한 긍정 요소다. 다만 버질 반 다이크는 승리 자체보다 흐름의 일관성을 더 강조했다.

리버풀은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라커룸 분위기는 항상 좋다. 승패와 경기력에 따라 흔들릴 수는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이 상황을 반드시 되돌리겠다는 의지와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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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 중요한 건 95분 동안 그라운드 안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서 무엇을 보여주느냐"라고 덧붙였다.


반 다이크는 "브라이튼전과 주중 인터 밀란전에서는 그 부분을 잘 해냈다. 그러나 시즌은 아직 길다.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내가 리버풀에서 경험해온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일관성이다. 계속 나아가되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홈구장 '안필드'라는 특별함에 대해 반 다이크는 "안필드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이곳에서는 누구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감각을 가졌다. 그 느낌은 정말 특별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기복을 겪은 건 분명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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