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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5.12.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 삶과 민생 속으로 들어가 한 분이라도 더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공감을 얻는 국민의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진영 논리와 너무 극단적인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저를 돌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저는 작년 12·3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 중 한 명"이라며 "계엄에 대한 입장은 그것으로 충분히 갈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것은 돌아보고 이제 국민께서 가라는 방향으로 저도 여러 고민을 하겠다"며 "진정한 변화, 사과, 과거와의 단절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그 과거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장 대표에게 "보수의 참된 가치를 회복하고 보수 재건에 앞장서 달라"며 "다수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헌정질서 파괴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고, 같이 가서도 안 된다"며 "장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러한 헌법적 상황과 다수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또 파악하고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집토끼가 달아날까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며 "새로운 보수 지지층이 두텁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야당이 헌법 파괴세력과 단절하고 국민 지지를 받아 강하게 다시 태어날 때 정부·여당도 반사이익에 기대지 않고 헌법을 존중하며 정도를 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것을 돌아보고 이제 국민들께서 가라는 방향으로 여러 고민을 하겠다"며 "과거보다 더 발전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과와 절연"이라고 했다.
아울러 "진정한 변화, 진정한 사과, 진정한 과거 단절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그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으로 태도를 변화하고 행동을 변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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