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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항공사고조사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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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항공사고조사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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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방수포로 덮인 기체가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1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방수포로 덮인 기체가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전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사무실 2개소(김포, 세종)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여객기 블랙박스 등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조사해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본부는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과 추후 확보된 자료 분석 등을 통해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유족과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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