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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웹킷 취약점 긴급 수정…모든 사용자 즉시 업데이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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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웹킷 취약점 긴급 수정…모든 사용자 즉시 업데이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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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이 웹킷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수정했다. [사진: 애플]

애플이 웹킷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수정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웹킷(WebKit)에서 발견된 두 건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긴급 수정하며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취약점은 '매우 정교한 공격'에 악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이버 스파이 활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알렸다.

애플은 보안 공지를 통해 "iOS 26 이전 버전에서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한 매우 정교한 공격에 이번 취약점이 악용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결함은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애플이 공동으로 발견했으며, 구글도 동일한 취약점(CVE-2025-14174)을 크롬에서 수정했다. 두 기업이 협력해 결함을 해결한 것은 이례적이며, 그만큼 심각한 위협이었음을 시사한다.

해당 취약점은 아이폰11 이상을 비롯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3세대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1세대 이상), 아이패드 에어(3세대 이상), 아이패드(8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5세대 이상) 등 광범위한 기기에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OS 26.2, 아이패드OS 26.2, iOS 18.7.3, 맥OS 타호 26.2, tvOS 26.2, 워치OS 26.2, 비전OS 26.2, 사파리 26.2에서 해당 문제를 수정했다. 일반 사용자가 직접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애플과 구글은 보안 강화를 위해 모든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업데이트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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