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규연 “이학재 질타가 선거개입? 野, 한참 오버하는 것”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원문보기

이규연 “이학재 질타가 선거개입? 野, 한참 오버하는 것”

속보
中, 한·미産 태양광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5년 연장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5.12.7 서울=뉴스1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5.12.7 서울=뉴스1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향한 질타가 ‘선거개입’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오버를 해도 한참 오버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야권에서는 내년 인천시장 선거에 이 사장이 출마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잘하라고 얘기를 한 것이지,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엑스레이 검색대 등을 공항이 관리하는데, 이 사장이 마치 이와 관련된 일이 자신의 업무가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언급한 ‘환단고기’ 관련해서도 이 수석은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 수석은 “‘환빠’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통령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힘을 실은 것이 아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 그런 표현을 썼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대사에 대해 연구가 적으니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라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했다.

한편 이 수석은 통일교와 정치권 유착 의혹에 대해 야권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은 아직 그 문제를 검토한 적이 없다. 경찰의 수사 상황을 봐야 할 것 같고, 여야 간 협의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2차 종합특검’ 및 ‘내란전담재판부’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