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등 11개사 수상
신흥시장 중심 수출 증가세
신흥시장 중심 수출 증가세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및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 |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및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강원수출대상은 총 11개사가 선정된 가운데 파마리서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서울에프엔비(농식품 분야), 유바이오로직스(바이오 분야), 웰텍(자동차·기계 분야), 바이오프로테크(의료·전자기기 분야), 비지트(기타품목 분야)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수출이 급성장한 휴젤과 알에프바이오, 비알팜, 쿠버사이언스를 비롯해 첫 수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엔지브이씨가 받았다.
중앙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20개사로 원주에 생산라인을 둔 삼양식품이 9억불 탑을 기록했다. 또 유바이오로직스와 휴젤이 1억불 탑을 최초로 수상했다. 이외에 3000만불 탑은 아시모리코리아와 서린컴퍼니, 1000만불 탑은 대화제약과 하나금속 등이 받았다.
수출 실적 산정 기간(2024년 9월~올해 8월) 강원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0억 불을 돌파했다.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수출 40억 불을 목표로 정책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액이 사상 첫 30억 불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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