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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봉투 안에 사망한 신생아…출산 도운 베트남 유학생도 체포

SBS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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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봉투 안에 사망한 신생아…출산 도운 베트남 유학생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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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갓 태어난 아기가 유기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출산을 도운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베트남 유학생인 20대 산모 A 씨의 신생아를 함께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로 같은 국적의 유학생 20대 여성 B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25분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 인근 건물 앞에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당시 현장에서 A 씨의 출산을 돕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입니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기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 씨와 공범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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