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0∼2024년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12월에 화재가 가장 자주 난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기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2천517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25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92명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천339건으로 12월 전체 화재 건수의 53.2%를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가연물 근접 방치'가 153건, '기기 사용설치 부주의'가 150건이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2월은 난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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