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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안혜지 16P 6AS…BNK썸, 신한은행에 '4Q 뒤집기쇼' 2연승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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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안혜지 16P 6AS…BNK썸, 신한은행에 '4Q 뒤집기쇼'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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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BNK썸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3-61,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흘 전 청주 KB스타즈를 80-78로 제압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2점 차 승리를 거둔 BNK썸은 5승 3패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BNK썸 박정은 감독은 지난달 16일 공식 개막전에 이어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과의 여성 사령탑 맞대결에서도 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2승 6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을 36-33으로 앞선 BNK썸은 3쿼터 들어 8득점에 묶이면서 신한은행에 44-52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들어 코뼈 골절 부상으로 벤치에 머물던 김소니아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선 BNK썸은 쿼터 중반 김소니아가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51-52까지 추격했고, 이후 안혜지의 3점포가 터지며 54-5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세를 뒤집은 BNK썸은 경기 종료 3분 5초 전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포로 57-52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28.2초를 남기고 신이슬의 3점 플레이로 57-59로 따라붙었지만 BNK썸 박혜진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BNK썸은 이날 가드 안혜지가 16점 6어시스트, 박혜진이 12점 7리바운드, 스나가와가 11점, 이소희가 10점을 올리는 등 주축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김소니아(5점 7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신한은행 신이슬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0점을 넣고도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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