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크라운] 용사들 성장에 진심..."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이소라 기자]

메이플스토리 'CROWN' 쇼케이스 발표 장면/사진=넥슨 제공

메이플스토리가 올 겨울 한번더 성장합니다.

넥슨은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2025 겨울 '크라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성장은 쉽고 편하게

이번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업데이트 중에는 게임 성장 경험에 관한 다양한 개편사항도 포함돼 있습니다. 먼저, 에픽 던전 경험치 보상을 전 레벨 구간에서 샹향해 용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우선 몬스터파크 익스트림 콘텐츠는 275 레벨 이상 참여 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를 상승시키는 등 275레벨 이상 구간 레벨업 가속을 위해 일부 콘텐츠의 경험치 보상을 개편합니다.

또, 285레벨 달성 시 주어지는 '찬란한 영웅의 증거'로 원하는 링크 스킬을 3레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센틱 심볼' 11레벨 달성 시 지역별 정해진 보스를 상대로 데미지 20% 증가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챌린저스 월드와 무기 성장도 '눈길'

이와 함께 지난해 겨울 출시한 데스티니 무기의 2차 성장을 오픈합니다. '최초의 대적자', '림보', '발드릭스'를 처치해 '대적자의 결의'를 모아 2차 성장을 진행할 수 있으며, 2차 성장 시 스타포스 최대 강화 가능 수치가 25성까지 확장되고 전용 무기 스킬이 강화됩니다.

이어서 '챌린저스 월드 시즌3'와 시즌 보스 '시간의 방랑자, 카이'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기존 5레벨 단위에서 1레벨 단위로 레벨 미션이 변경됩니다.

노말 난이도는 270레벨 이상, 하드 난이도는 2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 가능한 '카이'는 시간을 활용하는 특수 스킬 사용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직업 리마스터도 공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키네시스' 직업에 대한 리마스터가 이뤄집니다. 메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스킬 이펙트와 캐릭터의 외형을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개편할 예정으로, PP(싸이킥 포인트)를 삭제해 특정 주기에서 더욱 짧은 간격으로 얼티메이트 스킬을 난사하는 등 새로운 전투 경험도 제공합니다.

이를 기념해 '키네시스' 관련 치장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 기존 '키네시스' 캐릭터의 외형 이동과 추가 재화 소모 없는 어빌리티 재설정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키네시스를 포함해 닉네임을 이동할 수 있는 '닉네임 익스프레스'도 함께 진행합니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용사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올 겨울 메이플스토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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