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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TGA 2025'서 신작 '나혼렙'·'칠대죄' 영상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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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TGA 2025'서 신작 '나혼렙'·'칠대죄'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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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이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게임어워드 2025(TGA 2025)'에서 신작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넷마블은 12일(한국 시각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5에서 신작 '일곱개의대죄: 오리진'과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고해상도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연출이 담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등 캐릭터들이 비행 펫을 타고 세계관 속 브리타니아 상공을 누비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 기반의 보스 레이드 전투 장면으로 게임이 지향하는 전투 경험을 보여줬다.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개의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이용자들은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캐릭터)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내년 1월28일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 PC 버전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된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등록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는 위시리스트(찜 목록) 등록을 진행 중이다.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만의 감각적인 전투 액션과 주인공 '성진우'가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장면 등이 포함됐다.


이 게임은 지난 11월25일 스팀과 엑스박스 PC를 통해 정식 출시된 액션 게임이다. 전작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를 PC 및 콘솔 플랫폼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가 제공되며 다양한 무기·기술 조합을 통해 액션 전투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 직후 스팀 톱 셀러(Top Seller) 차트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으며 미국 7위, 독일·프랑스 5위 등 서구권 주요 시장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스팀 이용자 평가도 약 75%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대체로 긍정적' 등급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은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의 인지도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TGA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며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도 오는 2026년 콘솔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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