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서 불…“현재 인명피해 확인 중”

불이 난 인천 부평동 주상복합 건물. [연합뉴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1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께 불이 났고, 건물 외부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화재 신고 2건이 119에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에는 142세대가 거주 중이며 지하에 사우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인명 구조 작업 역시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자는 “신고는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접수됐으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