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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이 한국야구 미래!” 리틀야구 최고 별들 총출동!…대상은 ‘화성시 리틀야구단’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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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이 한국야구 미래!” 리틀야구 최고 별들 총출동!…대상은 ‘화성시 리틀야구단’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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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틀야구연맹, 장학증서 수여 및 시상식 개최
우수선수·명감독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대상팀은 ‘화성시 리틀야구단’
김승우 회장 “리틀야구가 한국야구의 미래”

화성시 리틀야구단 이일남 감독(오른쪽)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화성시 리틀야구단 이일남 감독(오른쪽)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스포츠서울 | 평택=김민규 기자] “리틀야구가 한국야구의 미래입니다.”

한국야구를 이끌 미래를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1일 더 인테라호텔 평택에서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돋보이는 성과를 이룬 팀과 선수·지도자들에게 영예의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우 회장은 리틀야구 선수·지도자·학부모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수 여러분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다. 오늘의 장학증서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장인이다. 원석을 최고의 보석으로 만든다”며 “이 자리가 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리틀야구의 밝은 미래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동구 리틀야구단 백승설 감독(오른쪽)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모범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인천남동구 리틀야구단 백승설 감독(오른쪽)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모범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전국을 제패한 화성시 리틀야구단이 2025 마데카솔 대상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3회 우승·1회 준우승에 왕중왕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또한 3명의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팀에겐 상패와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주어졌다.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팀에게 주어지는 모범팀 시상. 리틀부는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주니어부는 군포시 주니어 야구단이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군포시는 우승 1회, 3위 2회다. 각 팀에는 상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전달됐다.

11명의 리틀야구 유망주들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11명의 리틀야구 유망주들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지도자 시상도 이어졌다. 모범 감독상에는 인천 남동구 리틀야구단 백승설 감독, 올해의 감독상에는 화성시 리틀야구단 이일남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리틀야구 발전을 이끈 지도자들의 공로에 박수가 쏟아졌다.


더불어 연맹은 매년 우수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기관이 힘을 보탰다.

두산연강재단은 이준수(6학년·서울송파구) 외 10명, MLB 사무국(MLB CUP 장학생)은 조지호(6학년·남양주한강) 외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명의 리틀야구 유망주들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MLB 사무국 장학금을 받았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10명의 리틀야구 유망주들이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 및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MLB 사무국 장학금을 받았다.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카카오페이에서 진행한 승리팀 맞추기 행사 ‘야구파이트’에서 한화 이글스 팬이 우승해 한화 이글스 팬 이름으로 야구 꿈나무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공지능(AI) 인터넷 중계를 하는 호각은 우수 지도자 20명에게 연구비를 지원했다.


리틀야구는 한국야구의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리틀야구가 한국 야구의 뿌리’라는 신념 아래, 유망 선수 발굴과 지도자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미래의 별들이 이 자리에서 다시 출발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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