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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로 새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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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로 새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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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넥슨이 화제작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흥행 질주를 위해 보폭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올 들어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국내 대회 뿐 아니라 해외 대회를 열어왔고, 여기에다 아마추어 대회까지 갖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스웨던 스톡홀름에서 열린 '더 파이널스' 첫 글로벌 메이저 대회는 거센 반향을 일으키며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대회는 유튜브, 트위치, 치지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영됐는데, 지역예선만 총 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반응을 얻어냈다.

지난 6일 국내에선 국내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TFNL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역시 주목을 끌었다. 이날 결승전은 FN이스포츠와 벌꿀오소리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대회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정식 e스포츠 대회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넥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마추어 대회까지 개최했다. 고등학생을 참가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확대 운영한 것인데, 의외로 유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게 넥슨측의 설명이다.


아마추어 대회는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작품의 장기 흥행을 위해선 없어선 안될 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예컨대 대회에 참가했거나, 이를 본 잠재적 유저들이 향후 핵심 유저층으로 자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넥슨은 올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커뮤니티 성장세를 기반으로 '더파이널스' 글로벌 e스포츠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그림은 나온 것이 아니지만 대회 성과가 적지 않고, 장기적인 흥행과 비전 제시를 위해서는 e스포츠와의 결합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는 게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e스포츠는 행사 자체의 성과는 물론, 작품에 대한 인기 향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미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도 그래 왔듯이 '더 파이널스'도 같은 수순을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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