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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자체 AI 어시스턴트 개발…폭스바겐 합작과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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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자체 AI 어시스턴트 개발…폭스바겐 합작과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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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리비안이 자체 AI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리비안]

리비안이 자체 AI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리비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2년간 자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리비안은 AI 어시스턴트 출시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와심 벤자이드(Wassym Bensaid) 리비안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CSO)는 올해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의 AI 어시스턴트는 단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아니라 차량 제어와 통합된 시스템으로 개발되고 있다. 벤자이드 CSO는 "리비안은 특정 모델이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아키텍처를 구축했다"며 "차량 내 플랫폼을 에이전트형 프레임워크로 설계해 다양한 AI 모델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비안은 엣지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체 AI 모델과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orchestration layer)를 개발해 다양한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벤자이드 CSO는 "AI 어시스턴트는 고객 신뢰와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비안과 폭스바겐의 기술 협력은 전기차 아키텍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집중돼 있으며, AI 어시스턴트나 자율주행 기술과는 무관하다. 이 협력은 2024년 11월 공식 출범했으며, 2027년부터 폭스바겐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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