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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6년 두 가지 맥북 출시…터치스크린·5G 지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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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6년 두 가지 맥북 출시…터치스크린·5G 지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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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 2025년 M4 맥북 에어 [사진: 애플]

애플 2025년 M4 맥북 에어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6년을 기점으로 맥북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저가형 맥북 출시와 함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차세대 M6 맥북 프로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변화는 맥북 제품군을 양극화해 더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선, 새롭게 등장하는 저가형 맥북은 12.9인치 디스플레이와 아이폰 A18 프로 칩을 탑재하고, 블루·핑크·옐로 등 다양한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599~699달러로 책정돼 크롬북과 저가형 PC 시장에 정면 도전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맥OS 생태계와 아이폰 연동 기능을 앞세워, 더 많은 아이폰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맥 플랫폼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하반기에는 고급형 라인업인 M6 맥북 프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델에는 애플 최초로 터치스크린이 도입되고, 5G 연결 기능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OLED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노치가 사라지고, 디자인 역시 더 얇고 가벼워질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자체 개발 중인 C2 모뎀을 탑재할 경우 맥북 최초로 셀룰러 옵션을 지원하게 돼, 사용자 경험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터치스크린 도입만으로도 기존 맥북 사용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애플이 맥 플랫폼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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