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AI는 실제로 어디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을까.
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오픈라우터(OpenRouter)가 공개한 최신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AI 사용 패턴과 지역별 차이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100조 토큰 규모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도가 특히 롤플레이, 프로그래밍,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사용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주당 5000억 토큰에 머물던 사용량은 2025년 9월 주당 7조 토큰으로 급증했다. 클로즈드 모델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오픈모델도 점차 존재감을 키우는 추세다. 실제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오픈라우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오픈모델은 딥시크(DeepSeek)였으며, 이후에는 새로운 모델들이 빠르게 부상하며 점유율이 분산되고 있다.
AI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AI는 실제로 어디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을까.
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오픈라우터(OpenRouter)가 공개한 최신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AI 사용 패턴과 지역별 차이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100조 토큰 규모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도가 특히 롤플레이, 프로그래밍,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사용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주당 5000억 토큰에 머물던 사용량은 2025년 9월 주당 7조 토큰으로 급증했다. 클로즈드 모델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오픈모델도 점차 존재감을 키우는 추세다. 실제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오픈라우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오픈모델은 딥시크(DeepSeek)였으며, 이후에는 새로운 모델들이 빠르게 부상하며 점유율이 분산되고 있다.
모델 크기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소형 모델의 인기는 감소한 반면, 150억~750억 파라미터 규모의 중형 모델이 2025년 기준 주류로 자리 잡았다. 사용 용도는 롤플레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프로그래밍, 과학·기술 분야가 뒤를 이었다. 오픈모델은 상대적으로 콘텐츠 필터가 적어 창의적 작업에 유리하다는 평가도 포함됐다. 또한 긴 시간 깊은 사고를 수행하는 추론 모델이 2025년 11월 기준 전체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활용 분야로 부상했다.
지역별 사용량은 북미가 가장 높았고, 아시아·유럽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47.1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9.21%), 독일(7.51%), 중국(6.01%)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별 사용자 특성과 모델 경쟁 구도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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