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조세호, '조폭 연루설' 아니라면서 방송 떠난 이유 "실추된 이미지 회복 후 돌아올 것"[공식]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조세호, '조폭 연루설' 아니라면서 방송 떠난 이유 "실추된 이미지 회복 후 돌아올 것"[공식]

서울맑음 / -1.1 °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한다.

9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유퀴즈', '1박 2일'에서 하차한다"라며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주고 조폭 실세와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시고 고가 선물 받고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것이냐"라며 "조세호는 반성하라"라고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이라는 인물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며 그로부터 금품,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증거로 두 사람이 유흥주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활짝 웃으며 포옹을 하고, 조세호가 프랜차이즈 간판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반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는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해당 인물과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조세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 속 결국 방송 하차를 전격 결정했다. 조세호 측은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먼저 조세호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시청자,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폭 연루설'은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세호와 본 소속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조세호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다.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이어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전한 대로 조세호 씨는 의혹이 제기된 최 씨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또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최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란 점 다시 한 번 밝힌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세호는 소속사를 통해 "진심을 담은 우려와 위로에 깊이 감사한다"라며 "따끔한 질책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로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보다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