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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스튜디오 등장' 허경환·김희철·이동건, 母들의 외모 관리 지령 폭로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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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스튜디오 등장' 허경환·김희철·이동건, 母들의 외모 관리 지령 폭로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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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엄마들이 아들들의 외모에 유난히 ‘진심’인 모습이 공개됐다.

어제인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서장훈·탁재훈이 김희철, 이동건, 최진혁, 허경환의 어머니들과 함께 오키나와로 떠나는 여행을 안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네 아들이 직접 출연해 모친들의 여행 VCR을 지켜보며 녹화를 함께했다.

스튜디오에 처음 앉아본 김희철은 “여기로 들어오는 건 처음”이라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최진혁 역시 “엄마 사진이 여기 있으니까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모친 사진을 보며 “엄마가 포샵 안 해줬다고 뭐라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희철은 “6년 전인가? 저기 앉았다가 ‘미우새’를 하게 됐다”며 과거를 떠올렸고, “자리 밑에 커피·물·휴지가 다 있다”고 말하며 스튜디오 세팅에 감탄했다. 최진혁은 허경환이 메이크업 용품을 챙겨온 사실을 지적하며 놀렸다.


허경환은 “엄마가 오늘 잘생긴 애들 나온다며 숍 가서 야무지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고, 김희철도 “엄마가 맨날 내가 안 꾸미고 나온다고 속상해한다. 오늘은 꼭 꾸미고 나가라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동건 역시 “엄마가 용돈까지 보내줬다. 옷 사 입고 나가라고”라며 ‘아들 외모 챙김’에 진심인 모친의 모습을 전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엄마 마음은 다 똑같다”, “우리 아들이 제일 잘생겨 보였으면 하는 엄마들의 경쟁전”, “오늘 방송 유난히 훈훈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