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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조진웅,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 재녹음 송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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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조진웅,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 재녹음 송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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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 사진=DB

조진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갱단과의 전쟁' 속 목소리도 사라졌다.

7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갱단과의 전쟁' 2부에서는 내레이션이었던 조진웅의 목소리가 교체됐다.

당초 조진웅은 '갱단과의 전쟁' 확장판 프리젠터로 합류해 수사 현장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었다. 이미 지난달 30일 방송된 1부에서 조진웅은 내레이션을 맡아 현장 상황의 생생함을 전달한 바다.

하지만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보호저분을 받은 소년범 출신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이후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며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갱단과의 전쟁'은 조진웅의 방송분 내레이션을 삭제, 재녹음한 수정본을 송출했다. 다시보기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내레이션으로 수정됐다. 조진웅의 인터뷰 분량도 편집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