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의 겨울 이야기] 게이머들 환호 속, 신규 3종 보따리 풀어놓았다

[이소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신규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공개했다/사진=중계화면

로스트아크가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끕니다.

스마일게이트는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5 로스트아크 위너 쇼케이스를 개최했는데요.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올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험가들에게 신규 클래스와 신규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클래스 공개에 현장 '후끈'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소식은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의 등장입니다. 이번 가디언나이트는 가디언 엠버레스의 영혼을 계승했다는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가디언나이트는 거대한 할버드를 이용한 액션을 선보이며 단단한 비늘과 날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 중에 조건을 만족할 시 화신 상태로 변해 더욱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화신화'가 가능합니다.

이어 일반 스킬과 화신 스킬을 오가는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맞는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스킬은 리벤지 스피어, 스피닝 플레임, 블레이즈스윕 등이 있습니다.

시즌3의 화려한 마무리...신규 스토리 공개

시즌3 1부를 마무리 짓는 새로운 스토리도 게이머들을 찾아갑니다.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이번 신규 스토리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우선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클리어 최종 연출 시점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로 '야크'가 개방되는데요. 아크의 발동과 이에 엮인 진실, 아만과 카제로스가 주인공인 서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신규 스토리는 단순히 후일담 수준은 아닌, 7년 넘게 이어져온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과정이 될 예정인데요. 마지막 연출을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밝혀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신규 콘텐츠 '그림자 레이드'도 눈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 스토리에 이어 신규 콘텐츠까지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신규 콘텐츠인 그림자 레이드는 이동 구간을 제거하고 압축된 전투로 구성됩니다.

그림자 레이드를 통해 전체 전투 시간이 줄어들며, 밀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스가 강해져도 체력 회복 패턴이 발생하지 않고 이후에도 보스를 잡을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또한 무력화 게이지를 대체하는 대난투 시스템도 추가됩니다. 조건 달성 시 전용 공간으로 이동해 스킬 난사가 가능하고 파티 전체가 부활 횟수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전재학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신규 3부작은 게이머들에게 자신있게 선보이는 것인만큼 끝까지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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