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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아야네, 둘째 임신 성공?…"밥냄새 멀미"→"셋은 어떨까?" 기대감 ↑ (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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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아야네, 둘째 임신 성공?…"밥냄새 멀미"→"셋은 어떨까?" 기대감 ↑ (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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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가 둘째 시험관 근황을 전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는 '엄마! 아빠! 동생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야네는 "피검사 받으러 왔다. 잠을 잘 못자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신해서 그런 건지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며 "감기를 진짜 안 걸린다. 1년에 한 두 번 아플까 말까한데 컨디션이 다운되는 거 보니까 확실히 호르몬 영향인지 임신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집에 돌아온 아야네는 이지훈이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첫째 있으니까 무거운 거 들면 안 돼' 이런 거를 지킬 수 없다. 루희 10kg인데 맨날 들고 있다. 첫째 임신 때는 쉬고 싶으면 쉬고 되게 쉬웠던 것 같은데 (요즘엔) 루희 밥 먹일 때 밥냄새가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그럼 무조건 입덧"이라며 기대했고, 아야네는 "감사하게도 나는 입덧이 약한 편이긴 한데 계속 배멀미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될 각오는 되셨냐"는 아야네의 질문에 이지훈은 "각오가 뭐가 필요하냐. 그냥 하는 거다. 성별은 상관 없다"면서도 "딸이면 더 좋을 것 같다. 자매 둘을 예쁘게 잘 키워서 잘 지내는 그림이 제일 예쁘긴 하다"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배아 이식을 할 때 상태가 좋은 아이를 이식하기로 했는데, 정상이 두 개가 나온 거다. 두 개는 비정상이라 이식을 할 수 없는 배아였다. 첫째 때도 그렇고 쌍둥이를 임신하면 애기가 뱃속에서 자라다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쌍둥이는 아예 생각도 안 했는데 막상 정상이 두 개 나오니까 폐기하겠냐는 질문에 선뜻 말이 안 나오더라. 내가 어떻게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걸 결정할 수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수님한테도 쌍둥이 원치 않는다고 했는데, 결국 두 배아를 모두 이식하기로 했다. 나한테 만약 들어와서 안 되면 이 친구의 운명이지만 폐기는 아닌 것 같더라. 좋은 선택이었다. 만약 폐기했으면 계속 생각났을 거다"라고 했다.

아야네의 이야기를 듣던 이지훈은 "아이가 셋이면 어떨까?"라며 능청스럽게 물었고, 아야네는 "그만해"라고 제지하면서도 "(아이가)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루희를 위해 피가 섞인 가족이 필요하겠더라"라고 둘째 임신을 시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11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딸 루희 양을 얻었다. 현재 이들은 둘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