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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상의 조 편성”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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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상의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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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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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천수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 결과에 대해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상의 조 편성”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공, 유럽 PO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에선 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이 올라온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생방송으로 이를 지켜 본 이천수는 역사상 최고의 조라고 평가했다.

이천수는 “우리 입장에서 개최국이 포트1에 들어오는 게 좋았다”며 “내가 봤을 때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조편성이다. 정말 최상의 조다”라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와 붙었다고 생각해보자. 브라질처럼 ‘아, 졌다’ 이런 느낌은 아니다. 남아공도 마찬가지다. 덴마크가 올라와도 해볼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일본과의 조편성을 비교하며 “일본을 봐라. 네덜란드, 튀니지와 묶였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라며 “내 생각에는 역대 최고다 난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이런 조편성을 본 적이 없다”라며 크게 웃었다.

한편 한국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율버 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같은 장소에서 홈팀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22일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