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 구단의 최고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팀을 떠나는 신세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일(한국시간) 마르코 루시아노(24)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루시아노는 2023년과 2024년 빅리그 41경기 출전했으나 타율 0.217 출루율 0.286 장타율 0.304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일(한국시간) 마르코 루시아노(24)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루시아노는 2023년과 2024년 빅리그 41경기 출전했으나 타율 0.217 출루율 0.286 장타율 0.304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마르코 루시아노가 피츠버그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꿨고 트리플A 125경기에서 타율 0.214 출루율 0.335 장타율 0.413 23홈런 66타점 10도루 기록했지만,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저스틴 딘, 조이 윔머 등을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그도 한때는 기대를 한몸에 받던 선수였다. 2018년 260만 달러의 계약금으로 자이언츠에 합류했고, 2020년 이후 2024년까지 매 시즌 메이저리그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MLB.com’ 선정 랭킹 13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결국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새로운 팀에서도 그의 입지는 불안하다. 마이너 옵션이 소진된 상태라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다시 웨이버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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