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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 브리핑] 퍼플렉시티가 2만회 돌려본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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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 브리핑] 퍼플렉시티가 2만회 돌려본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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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났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가 버티는 A조에 배정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승자와 한 조를 이뤄 '나쁘지 않은 편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 도입된 48개 팀 체제에서 AI 퍼플렉시티를 이용해 2만 번 이상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약 8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0월 14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0월 14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48개 팀 시대, 달라진 월드컵 계산법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가해 12개 조(각 4팀)로 나뉘며, 각 조 1·2위 24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그리고 필요할 경우 FIFA 랭킹까지 동원해 3위팀 간 순위를 가리는 만큼 조별리그 한 경기, 한 골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의미를 갖게 됐다.

한국처럼 현실적으로 '1·2위'와 '3위 상위권' 두 경로를 모두 노려야 하는 팀에게는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호재로 해석된다.​

◆ A조, '피하고 싶던 팀은 없다'

A조는 멕시코, 한국, 남아공 그리고 유럽 PO 패스D 승자로 구성된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손흥민을 보유한 한국을 "A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으면서도, 전체적인 평가는 "숨을 돌릴 수 있는 조"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최악은 피한, 해볼 만한 조"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FIFA 랭킹과 최근 흐름을 감안하면 멕시코와 한국이 한발 앞선 전력을 갖고 있고, 남아공과 유럽 PO 팀이 도전하는 구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12.06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12.06 zangpabo@newspim.com


◆ 2만 번 돌려본 '가상 월드컵'

조 편성과 출전 확정 42개 팀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합류할 6개 팀은 중위권 전력으로 가정한 뒤, 간단한 레이팅과 승·무·패 확률을 적용해 조별리그를 2만 회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한국은 전체 시도 중 85.3%에서 32강에 진출했다. 멕시코(약 84.6%), 일본(83.3%), 우루과이(83.0%), 미국(87.7%)과 비슷한 수준으로 32강 진출이 유력한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프랑스·아르헨티나가 97.2%로 가장 높았다. 잉글랜드·독일·포르투갈도 95% 전후의 높은 확률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거의 없는 팀으로 분류됐다.​

◆ 한국, 현실적인 목표는 '조 2위 안착'

시뮬레이션 속에서 한국은 여러 경우의 수를 합산했을 때 조 1·2위를 통해 32강에 오르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은 조 1·2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남아공전과 PO 승자전에서는 승점을 최대한 많이 챙겨야 3위로 밀리더라도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다.

한국이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이어 48개 팀 체제 첫 대회에서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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