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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중미 월드컵 A조...개최국 멕시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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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중미 월드컵 A조...개최국 멕시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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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참석을 위해 홍명보 감독이 미국에 입국하는 모습


우리나라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편성됐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6일) 오전 2시부터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2026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실시됐습니다.

월드컵에는 총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6개 국가는 내년 3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됩니다.

이번 조추첨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포트 2 추첨에서 한국은 A조인 멕시코와 한 조가 됐는데, 우리나라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유럽PO에서 경쟁을 한 후 결정됩니다.


한국은 3개의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되는데, 1차전과 2차전은 과달라하라, 3차전은 몬테레이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6승 4무 무패로 B조 6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며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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