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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자 '눈물 펑펑' 슬피 울었는데...이제는 실종, 보이지 않는다→0경기 출전의 SON 절친, 이번 시즌이 마지막?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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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자 '눈물 펑펑' 슬피 울었는데...이제는 실종, 보이지 않는다→0경기 출전의 SON 절친, 이번 시즌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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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가장 친한 친구가 사라졌다.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에 가장 의지하던 동료였다. 손흥민은 꾸준히 토트넘 내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데이비스를 언급해 왔다. 데이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도 손흥민을 따랐다. 오죽했으면 손흥민은 데이비스 자녀들에게 대부라고 불렸을 정도다.

이처럼 친분을 유지하던 중, 두 선수는 결별했다. 지난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로 전격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데이비스는 곧바로 아쉬움을 표했고, 눈물을 흘렸다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웨일스 국적의 수비수인 데이비스는 2012년 스완지 시티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14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보다 1년 선배이기도 하다.


이후 데이비스는 토트넘의 주전과 교체 자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화려하진 않지만,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며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떨어졌고, 자연스레 토트넘의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벤치 명단에만 자주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잊힌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이비스와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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