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체계 구축과 가족친화 정책 강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다시 획득하며 가족친화 경영체제 구축과 임직원 일·생활 균형지원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차 받았다. 이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1항(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률 조항)에 근거해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직원들을 위한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제도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에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재인증을 받으며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제도를 비롯해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 등을 도입했다. 주 1회 이상, 월 4회 이상 시행하는 ‘가족 사랑의 날’ 같은 정시 퇴근 문화를 도입해 직원들이 계획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함께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임직원이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가족친화 경영을 강화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가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법적 장치이며, 출산과 양육, 가족 돌봄 등의 제도적 지원을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에 수여돼 기업들의 가족친화 경영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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